"활동과 치료의 즐거움, 재활의학에도 차이가 있습니다."
재활이란 각종 질병 및 사고로 인한 신체적인 장애와 일상생활 동작에 제한이 생기는 점을 주어진 조건하에서 가능한 최대의 신체적,사회적 능력과 잠재력 능력을 발달시키는 것을 도와주는 과정이라 정의할 수 있습니다. 의학 발달과 더불어 질병이나 외상에서 생명을 구하는 기회가 많아지게 되고 또한 평균 수명이 연장되면서 상대적으로 장애자가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또한 환자에 대한 접근 방법도 질병 중심의 시각에서 인간 중심의 시각으로 다루는 다영역 접근방식을 원칙으로 변화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질병 및 외상 이후에 남는 장애에 대한 대책은 여생에 대한 '삶의질'이란 문제와 관련되어 그 필요성이 절실합니다. 비록 되돌릴 수 없는 질병에 의한 장애라 할지라도 환자, 가족, 재활치료팀이 함께 실제적인 치료 목표를 정하여 신체적 불구의 극복에 필요한 적절한 기능을 획득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같이 노력합니다. 따라서 재활의학은 예방의학, 치료의학과 더불어 제3의 의학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