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프테리아

 

현재 디프테리아 환자 발생은 거의 없으며 이는 예방접종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디프테리아는 중증질환으로 만약 이 병에 감염되면 그 치사율은 10%이상이나 됩니다. 디프테리아는 소아에 국한된 질병이 아니며, 면역이 없을시 어른도 감염됩니다. 그러나 디프테리아 백신은 현재 가장 안전한 백신중의 하나로 면역효과도 커서 소아시에 정확히 접종받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백일해

 

백일해 백신(DPT)은 2, 4, 6개월에 접종하게 되어 있는데 이는 다른 질병과는 달리 산모로부터 면역을 크게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며 따라서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접종할 필요가 있습니다. 백일해는 어렸을 때, 특히 생후 6개월이내에 감염될 경우 중증으로 됩니다.이전에는 부작용으로 인하여 백신접종이 일시 중단된 경우도 있었으나 1981년 이후 개량백신이 보급되어 사용되고 있습니다. 백일해에 걸리는 환자는 주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나 불충분한 예방접종을 받은 어린이입니다.

 

 

파상풍

 

파상풍은 상처가 났을때 흙속에 있는 파상풍균이 상처에 들어갈 경우 발생되는 질병입니다. 흙으로 더러워진 상처는 파상풍의 위험소지가 크며, 상처가 아물어도 파상풍은 발병할 수 있습니다. 파상풍은 신경마비나 심한 경련을 일으키며, 발병시 치사율이 높아 그 무엇보다도 무서운 질병입니다. 파상풍 예방백신은 매우 유효하고 안전한 백신으로 DPT 접종으로 어린이들의 면역을 키우도록 하여야 합니다.

 

 

접종시기와 방법

 

Ⅰ기, Ⅱ기, Ⅲ기로 나누어 접종받도록 정해져 있다. 초기면역 생후 2개월부터 8개월사이에 약 2개월 간격으로 3회 주사합니다 추가면역 초회면역이 끝나 고 나서 18개월, 4~6세에 2번 주사합니다.

 

 

면역발생

 

DPT백신을 초기 3회 투여받은 것으로 기초면역이 생성됩니다. 기초면역DL란 3번의 기본 접종으로 충분한 면역력을 생성시키며 또한 체내에 면역생성을 기억하게 하여 이후 추가접종시 큰 면역력이 생기도록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기초면역 생성상태에서 4회의 백신을 투여받을 경우 매우 강한 면역이 생기므로 어린이들은 반드시 백신접종을 의무화하고 있습니다.

 

 

부작용

 

현재 사용되고 있는 DPT혼합백신에서는 발열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되고 있습니다. 접종한 부위가 빨갛게 되는 국소반응 정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1회째 접종에서는 가벼운 정도이며 2회째 이후 접종에서는 다소 심할 수도 있습니다. 드물게 팔 전체가 붓는 경우도 있으나 수일 후에는 없어집니다.

 

 

참고사항

 

- 가능하면 같은 곳의 접종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간염백신과는 같은날 접종하여도 좋습니다
- DPT접종 후 바로 여행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 DPT접종은 소아의 몸무게가 적어도 특별한 이유가 없으면 소아과 의사의 판단에 따라 접종합니다
- 4-6세 때에 DPT 접종을 잊지 마십시오
- 접종시 나이는 만으로 계산합니다